6월 3일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가 주최한 월례강좌에서 한홍구 교수가 강의 도중 소개한 이야기입니다.
노무현의 시대적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광주항쟁에 관해 말씀을 하시던 중...
야구선수 이종범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종범 선수가 '도루왕'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도루왕' 이종범 선수가 도루 499개를 하고, 500도루에 도달하기까지 한 개를 남겨 놓았다고 합니다.
하나만 더 하면 '500도루'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데....
기자가 왜 안뛰었냐는 질문에...
이종범 선수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뛰고 싶었다 하지만 뛸수가 없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난후 도루를 하겠다..."
이종범 선수의 이 말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소개됐다고 하던데, 저는 오늘 강의에서 한홍구 교수를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종범 선수도 고향이 광주라고 하던데...
이걸 떠나 이번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이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추모객들을 두고 한나라당 연찬회에 온 어떤 강사가 한 막말이 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알아서 자기 무덤을 파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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